'홈런이 뭐지?' 러프, 2022년 7월 25일부터 홈런포 '상실'

장성훈 2023. 5. 27.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런타자는 홈런을 치지 못하기가 홈런을 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러프는 지난해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단 한 개의 아치도 그리지 못하고 있다.

28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자 지역 매체들은 러프의 방출을 촉구했다.

러프의 홈런포가 언제 터질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린 러프

홈런타자는 홈런을 치지 못하기가 홈런을 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홈런타자는 홈런을 쳐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홈런을 1년 가까이 치지 못하는 '홈런타자'가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4번타자로 홈런을 펑펑 날렸던 다린 러프(밀워키 브루어스)가 그다.

러프는 지난해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단 한 개의 아치도 그리지 못하고 있다.

러프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후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21년 주로 왼손 투수를 상대하며 16개의 홈런을 쳤다.

하지만 2022년 11개의 홈런을 친 후 샌프랜시스코를 떠나자 홈런포가 사라졌다. 뉴욕 메츠는 그의 한 방을 기대하고 영입했으나 러프는 침묵했다.

28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자 지역 매체들은 러프의 방출을 촉구했다.

결국 러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됐고 다시 샌프랜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9경기에서 홈런을 치지 못하다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랜시스코는 그가 복귀하자 방출해버렸다. 이에 밀워키가 러프를 품었다.

러프는 밀워키에서 8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홈런포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샌프랜시스코전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호수비에 막혀 땅을 쳤다. 러프는 타구가 잡히자 진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일각에서는 외야 담장까지 타구를 보냈으니 앞으로 홈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프의 홈런포가 언제 터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