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김두한 안재모 등장에 당황 “환장하겠네” (구미호뎐1938)
‘구미호뎐1938’ 안재모가 이동욱, 류경수를 제압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김두한으로 나타난 안재모가 이동욱, 류경수를 제압하고 치아 보험 광고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산범은 정체가 들키자 류홍주(김소연)으로 둔갑했고 “이 여자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 여기선 너희가 아니라 내가 신이야”라며 천무영(류경수)과 이연(이동욱)을 경성으로 보내버렸다.
1시간 안에 류홍주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 천무영은 장산범이 기억을 훔쳐본다고 말했고 왜 두두리가 안 통했는지 묻는 이연에게 “글쎄. 본체가 아니라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때 “너희가 산신 패거리냐?”라고 물으며 다가온 남자들은 누구냐고 묻는 이연에 길을 터줬고 김두한(안재모)이 나타났다.
이연은 “아니 안재모 씨? 환장하겠네”라고 말했고 “쳐라”라는 김두한의 말과 함께 남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이연과 천무영은 얼떨결에 김두한 패거리와 싸우게 됐고 빠르게 제압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두한은 “둘 다 형편없는 실력이구먼. 이 싸움은 내가 이긴 거나 다름없다. 나는 이미 너희 움직임을 훤히 읽고 있었거든”이라고 말했고 천무영은 덤비라며 달려 나갔다.
이연은 김두한에게 얻어맞자 “왜 이렇게 싸움을 잘해?”라며 천무영과 다시 달려들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승리한 김두한은 “치아 고민은 그만. 경성 치아 보험이 있으니”라며 갑자기 치아 보험 광고 멘트를 날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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