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차주영에 "안재현 내 사람이야..욕심내지마"[★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5.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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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가 안재현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에 대한 호감을 자각했다.

앞서 공태경은 만취한 채 장세진(차주영 분)의 부축을 받으며 귀가했다. 공태경은 이어 오연두에 눈을 게슴츠레 뜨며 "왜 자꾸 정리하려고 하냐.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냐"고 투정부렸고, 오연두는 이에 놀라 "공태경 씨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공태경은 갑자기 정신이 든 듯 "그게 무슨 소리냐. 사람 불쾌하게 무슨 그런 말을 하냐. 오연두 씨 내 스타일 아니다. 모르냐"며 기겁했다.

오연두는 이에 "난 또. 괜히 쫄았다. 우리는 비즈니스 관계인데 누가 이상한 마음 품으면 난처해지지 않냐"고 안도했고, 공태경은 괜히 다시는 착각하지 말라며 떵떵거렸다. 다음 날 오연두는 "그런 거 괜히 물어봤다"며 후회했고, 공태경 역시 이불을 발로 차며 창피해했다. 그럼에도 오연두는 꿀물을 타 공태경에 향했고, 공태경은 내심 기뻐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공찬식(선우재덕 분)이 곧 태어날 손주들, 공태경과 공지명(최자혜 분)의 아이에 출생 선물로 지분을 증여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집안은 또 한번 떠들썩해졌다. 이에 분노한 공천명(최대철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에 바로 이 사실을 알렸고, 은금실은 "다 쟤 때문이다"며 오연두에 분노했다. 은금실은 "미혼모로 살 뻔한 걸 거둬줬더니 은혜도 모르고"라 분노해 충격을 자아냈다.

은금실의 말이 점차 심해지자 공태경은 "저한테만 하셔라. 할머니가 이 사람을 거뒀다고? 할머니가 망칠 뻔한 절 거둬준 게 이 사람이다. 이 사람 덕에 제가 지금까지 이 집에서 버텼다"며 언성을 높였다. 공태경은 "저 지분 받겠다. 아니 그 정도론 성에 안 찬다. 몽땅 다 달라. 회사 경영권을 달라"고 발악해 온 집안에 충격을 안겼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오연두는 온 가족이 공태경에 분노하자 그를 호텔로 내보냈고, 다음 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홀로 은금실에 맞섰다. 오연두는 "화가 나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한 거다. 이 집 재산에 관심 없다는데 왜 한번을 안 믿어주시냐"며 "답답하고 숨 막힌다. 이 집에 있어보니 그동안 그 사람이 얼마나 당하고 살았는지 알겠다. 제발 사람 좀 그만 괴롭히셔라"고 소리쳐 은금실과 이인옥(차화연 분)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오연두는 이후 은금실이 장세진을 공태경에 보냈고, 장세진이 아직 공태경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오연두는 이에 "그게 말이 되냐"며 "그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잊고 있었다"고 경악했다. 오연두는 이어 호텔 방으로 공태경을 찾아갔는데, 현장에는 이미 장세진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표정이 굳은 오연두는 공태경을 내보낸 뒤 장세진과 독대했다.

장세진은 "오해 마라.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으나 오연두는 "왜 오해받을 짓만 하냐. 거짓말 마라. 친구라서 온 거 아니지 않냐. 아직 태경 씨 포기 못했죠"라 지적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장세진은 "내가 포기 못했으면 어쩔 거냐"며 두 사람이 곧 정리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밝혀 충격을 안겼다. 장세진은 "이왕 정리할 거면 빨리 떠나달라. 난 태경이 사랑하니까"라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오연두는 그저 싸운 것뿐이라며 "그러니 더 이상 이간질 말아라. 상대가 원하지 않는 집착도 갖다 버려라. 태경 씨 내 사람이다. 한번만 더 내 사람 욕심내면 나 물불 안 가린다. 나도 태경 씨 사랑하니까"라 말해 눈길을 모았다. 공태경은 이에 기대를 품고 무슨 뜻이냐 물었지만, 오연두는 친구로서 한 하얀 거짓말이었다고 설명해 서운함을 안겼다. 공태경은 그럼에도 오연두를 쫓아가 "우리 계약 깨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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