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삼진' 진기명기…롯데, 3연승

이성훈 기자 2023. 5. 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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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3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롯데 선발 투수 반즈는 넘어지면서도 삼진을 잡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고척돔 3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롯데 원정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호투를 펼치던 반즈는 3회, 놀라운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반즈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7회에만 6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6대 5로 이긴 3위 롯데가 3연승으로 2위 SSG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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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3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롯데 선발 투수 반즈는 넘어지면서도 삼진을 잡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척돔 3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롯데 원정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호투를 펼치던 반즈는 3회, 놀라운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키움 김휘집을 상대로 2 스트라이크 이후에 공을 던지다 균형을 잃고 넘어졌는데, 놀라운 집중력으로 커브를 한가운데 집어넣어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반즈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7회에만 6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6대 5로 이긴 3위 롯데가 3연승으로 2위 SSG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또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LG전 7회 투아웃까지 3 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6대 3 승리를 이끌며 통산 162승째를 기록해 역대 다승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KT 선발 벤자민은 삼성 전에서 기막힌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5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총알 같은 타구를 뒤돌아선 채 다리 사이로 글러브를 내밀어 잡아낸 뒤 병살타로 연결해 실점 위기를 넘기며 팀의 4연승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한화는 선발 페냐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8회, 포수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홈을 터치하며 쐐기점을 낸 3루 주자 정은원의 재치를 앞세워 NC를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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