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까요?” 백진희, 안재현 험담하는 강부자 도발 (진짜가)

백진희가 안재현을 험담하는 강부자를 도발했다.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공태경(안재현 분) 편을 들었다.

공태경이 만취해 장세진(차주영 분)과 함께 귀가하자 온가족이 발칵 뒤집혔다. 염수정(윤주희 분)은 오연두에게 “어떻게 다른 여자랑 술을 먹고 같이 들어오냐. 그것도 결혼할 뻔한 장실장이랑”이라며 공태경을 험담했다.

하지만 오연두는 “장실장님 비서잖아요. 그럴 수 있다”고 답했고 염수정은 “속도 좋다. 비서가 무슨 술을 같이 마시냐”고 말했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바람기가 발동하는 모양이다. 결혼약속도 져버린 놈이 애 때문에 결혼한다고 해서 속으로 웃었다. 애아범 될 그릇이 아니다. 너 남편 잘못 만났다”고 한 술 더 떴다.

오연두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기대가 있어야 화도 나죠”라고 응수했고 공유명(유재이 분)은 “유부남이랑 같이 술 마신 장실장 언니는 잘한 거냐”며 장세진을 탓했다.

오연두가 “미혼인 장실장보다 유부남인 태경씨 잘못이 더 크죠?”라고 말하자 은금실은 “너 그러다 금방 이혼하겠다?”고 말했고 오연두는 “그냥 확 이혼해버릴까요?”라고 도발했다. 은금실이 “뭐야?”라며 놀라자 오연두는 “농담이다”며 웃어넘겼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