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밤부터 전국에 '강한 비'‥충청·남부 최고 100mm

[뉴스데스크]

하필 연휴의 시작부터 먹구름이 밀려왔습니다.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그 밖에 전국으로 차츰 확대하겠습니다.

남쪽의 찬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 떼가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빗줄기는 내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굵어지겠습니다.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내일 밤부터는 충청 지방에, 모레 새벽부터는 전북과 경북, 모레 밤부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특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20mm 이상씩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지속 시간도 길고 양도 많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충청과 전북, 일부 경북 지역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 내륙도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한편 2호 태풍 마와르는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 중에 있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비는 오전에 중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에서 시작할 텐데요.

낮 기온부터는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울이 20도, 대구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구름은 월요일부터 물러가겠지만 남부 지방은 화요일까지도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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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803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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