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향한 감정 외면 “내 스타일 아니에요”

김한나 기자 2023. 5.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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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당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에게 감정을 드러냈다 황급히 숨기는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공태경(안재현)은 오연두(백진희)에게 “왜 자꾸 어디로 가려고 해요? 왜 그렇게 빨리 정리하려고 하냐고요. 정리하는 게 그렇게 쉬워요?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당황하던 오연두는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그 사이 장세진(차주영)은 오연두의 휴대전화를 훔쳐 김준하(정의제)가 보낸 사랑 했다는 문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KBS2 방송 캡처



정신을 차린 공태경은 “무슨 소리예요. 오연두 씨를 좋아한다니!”라고 물었고 나와 헤어지기 싫은 사람처럼 말했지 않냐는 오연두에 “사람 불쾌하게 그런 착각을 합니까? 오연두 씨 내 스타일 아니에요. 몰라요?”라고 둘러댔다.

그 말에 오연두는 “괜히 쫄았네. 우리는 계약으로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인데 누구 하나라도 이상한 마음 가지면 서로 난처해지잖아요”라고 말했고 공태경은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내 친절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오연두 씨나 나한테 이상한 마음먹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공태경을 두고 밖으로 나온 오연두는 테이블에 올려진 휴대전화를 보며 “내 휴대전화가 왜 여기 있지? 분명 방에 뒀었는데”라며 장세진을 잠시 떠올렸지만 거로 생각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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