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내 딸 때문에 피해 입은 사람 없다? 조국 주장은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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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서 자신의 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입시 서류로 제출된 위조·허위 서류 소개 등 판결문을 상세 설명하면서 "조국은 이러한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범죄를 부인하고 있고 심지어 자신들의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른 응시자들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원은 조국을 감싸고 돌고 있다. 판사는 조국 재판을 3년을 끌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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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일말의 죄책감도 안 느껴…법원 판결 우습게 보는 것"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서 자신의 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6일) 조 전 장관이 대구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딸 조민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한 데 대해 "이 주장은 허위"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일가의 범죄를 가장 자세하게 밝힌 정경심 교수 1심 판결문을 분석해봤다"며 "판결문에 '오랜 시간 동안 성실히 준비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서울대 의전원, 부산대 의전원에 응시했던 다른 응시자들이 불합격하는 불공정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못 박아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입시 서류로 제출된 위조·허위 서류 소개 등 판결문을 상세 설명하면서 "조국은 이러한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범죄를 부인하고 있고 심지어 자신들의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른 응시자들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원은 조국을 감싸고 돌고 있다. 판사는 조국 재판을 3년을 끌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조국이 법원의 판결을 우습게 보고 이런 말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사법부라면 조국을 즉각 법정구속시킬 것"이라며 "문서위조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범죄도 저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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