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호영 "母의 갱년기 대처? 돈 써서 해결해"[★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5. 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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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갱년기 대처법에 대해 전수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어머니가 어떤 감정 표출을 하기 전에 분위기를 간파하고 돈을 쓴다. 제가 눈치가 빠른 편이다. 어렸을 때 리틀 김창옥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하고도 친했다 보니까 알아서 눈치껏 했던 편이다"라고 자신만의 갱년기 대처법에 대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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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갱년기 대처법에 대해 전수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박형근·신수정·이희성) 608회에서는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가 꾸며졌다. 이번 2부는 시청자들의 사연에 김창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불후의 명곡'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맛깔스럽게 사연을 전달하고, 김창옥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결 방안을 전했다.

이날 갱년기 때문에 감정 통제가 안 돼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는 게 일상이 되어 걱정이라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을 들은 김준현은 배우 박해미에게 "박해미 씨도 갱년기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해미는 "누가 그러냐. 저는 그런 적 없다"라고 답해 김준현을 당황케 했다. 한편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박해미의 인터뷰 답변에 박장대소하다가 머리를 테이블에 박으며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난 있었던 것 같다. 현실 '지킬 앤 하이드'를 많이 봐왔다. 정말 기분 좋을 때 한순간 안 좋아질 때 갭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준호는 "개인적으로 김소현 씨가 이 사연을 듣고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다"라며 아내 김소현에게 직접 인터뷰 했다. 그러나 김소현은 "저는 그냥 평생 갱년기인가 봐요"라고 당당하게 답해 오히려 손준호를 난처하게 했다.

한편 김호영은 "저희 엄마도 당연히 갱년기가 있었을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어머니가 어떤 감정 표출을 하기 전에 분위기를 간파하고 돈을 쓴다. 제가 눈치가 빠른 편이다. 어렸을 때 리틀 김창옥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하고도 친했다 보니까 알아서 눈치껏 했던 편이다"라고 자신만의 갱년기 대처법에 대해 전수했다. 김호영의 이야기를 들은 김창옥은 "너무 좋은 방법이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애초에 아내의 신호를 눈치 못 채는 사람도 있다"라며 지혜로운 대처법이라고 칭찬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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