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이경규, "예능인 덕목? 인성과 DNA"..신봉선 존경의 눈물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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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방송인 이경규가 예능인의 덕목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작은 아버지 이윤석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경규의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신봉선은 "제가 어릴 때부터 TV에 나오시던 선배님과 방송을 하고 있는 게 감사하고, 선배님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방송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마음을 전했는데, 이경규는 이에 "마지막 분량이 좋다"며 웃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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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작은 아버지 이윤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드물게 환한 미소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경규는 "재석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많은 걸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든든한 책사까지 함께니 두려울 게 없는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어 박진주가 자신의 업적과 유행어까지 소개하자 입이 찢어질 듯 기뻐했다. 이경규는 "몇 개 빼먹었다"며 직접 옛 유행어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책사 이윤석을 무덤까지 데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이에 "왕이 들어갈 때 순장이라 하지 않냐"며 웃었고, 이윤석은 "들어가는 시늉이라도 해야죠"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이에 "미리 들어가 있어야지"라며 "얘가 있어야 죽어도 덜 심심하니까"라 답해 폭소를 더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이경규의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이경규는 43년 동안 방송하면서 단 한 주도 쉰적이 없다며 "다른 사람이 대신 방송한 적도 없다"고 알려 탄성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어머님 돌아가셨는데도 그 다음 주 스케줄을 하셨다. 제작진 스케줄이 있는데 나 때문에 미루게 할 수 없다고"라 밝혀 감탄을 더했다.
유재석은 이경규의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앞서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정신 나간 놈이다. 왜 떠나냐.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규는 이에 "공로상 받으면 대부분 떠나더라"며 "앞으로도 누구든 공로상 받고도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개념을 바꾼 거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경규는 예능인의 첫번째 덕목은 심성이라며 "심성, 인성, 품성, DNA. 종자가 좋으냐 안 좋으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경규는 "오래 활동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품성이 좋으신 분들이다. 데뷔하고 10년이 지나면 본인의 재능은 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 뒤는 자기 관리다. 인성과 품성이 좋으면 이런 것들을 안 하게 된다"고 말해 탄성을 유발했다.
이후 멤버들은 이경규에 존경을 담아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이윤석은 "한 무덤 써요 형님"이라는 감동 문구를 전했고, 신봉선은 급기야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모았다. 신봉선은 "제가 어릴 때부터 TV에 나오시던 선배님과 방송을 하고 있는 게 감사하고, 선배님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방송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마음을 전했는데, 이경규는 이에 "마지막 분량이 좋다"며 웃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후 멤버들은 이이경과 이미주의 관계를 주목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귄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최근 화제가 된 유튜브 방송과 시상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고, 이어 제작진 측에서도 미방송 영상 중 이이경이 자연스레 이미주의 무릎에 손을 얹은 장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주는 "안 좋아한다고"라 소리질렀지만 이이경은 자꾸만 이미주를 흘끗대며 미소지어 의심을 높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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