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X이이경 시상식 손 문질 애정행각 해명 “키스친구 NO, 연락도 안 해”(놀뭐)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미주와 이이경이 애정행각 논란에 해명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87회에서는 이미주, 이이경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하하가 동시에 목 감기가 걸린 이미주와 이이경에 "타이밍이 너무 이상하다"고 의심을 내비치자, 박진주는 "키스했어요?"라고 물으며 급발진 했다.

유재석은 이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 언급에 "난 그렇다. 우리 프로 하면서 한창 연애할 나이인데 다름 사람과의 교제 이런 거 괜찮다. 문제는 이게 같은 프로하다 헤어지면 그것만큼 불편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미주와 이이경은 "우린 안 만난다"고 입 모아 해명했는데. 박진주는 "만나지 않고 키스만 하는 사이?"라고 몰아갔고 유재석은 진저리를 치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는 재차 "키스 친구가 절대 아니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유재석은 이에 "둘 사이 미묘한 기류에 대해 점점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짤로 되게 많이 도는 거 아냐 시상식에서 둘이 손을 잡고 등장하는데. 문질했다"며 최근 화제를 모은 짤을 언급했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둘 다 몰랐다며 "답답하다"고 토로했지만 하하는 "혜리, 류준열도 시상식 올라갈 때 그런 게 있었다"고 의심을 이어갔고 유재석은 "찐으로 사귀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보통 하면 조심스러워서 (살짝) 이렇게 한다"고 거들었다. 하하는 "잡아도 되는데 왜 문질렀냐는 것"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이경은 "전혀 (몰랐다). 짤을 보고 얘한테 링크를 보냈다. 얘가 근데 씹더라"고 먼저 말했고, 이미주는 급기야 답답함에 "나 안 좋아한다고, 이이경!"라고 외쳤다. 이어 이미주는 "나 애정결핍"이라고 문질 논란을 정리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이 '놀뭐'에서도 발견한 수상한 정황을 공개하자 멤버들은 "너네 결혼해야겠다", "이것들이 썸을 타긴 탔구나"라고 반응했다. 이이경은 확실한 답을 요구하는 멤버들에게 "지금 사귀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미주는 "둘이 연락도 안 한다"고 거듭 해명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