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KLPGA E1 채리티오픈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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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째 우승 경쟁을 앞둔 방신실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 앞선 두 차례 챔피언조 경기는 심리적으로 압박감도 느꼈고, 경험 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삼세판'을 별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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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방신실은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박지영 김희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어 신인인 방신실은 4월 말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4위,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등 두 차례나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방신실은 18번 홀 버디를 잡은 뒤 1번 홀에서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2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3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파4 3번 홀에서 40cm의 파 퍼트를 놓쳐 한 타를 잃은 게 아쉬웠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째 우승 경쟁을 앞둔 방신실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 앞선 두 차례 챔피언조 경기는 심리적으로 압박감도 느꼈고, 경험 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삼세판'을 별렀습니다.
173㎝의 큰 키에 시원한 장타가 주특기인 방신실은 "챔피언조 경험을 두 번이나 했으니 이제는 좀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팬 여러분의 응원도 코스에서 큰 힘이 된다"고 마지막 날 팬들의 성원도 당부했습니다.
전날 감기 증세를 호소했던 그는 이날 오른쪽 손목 통증 때문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인 박지영은 4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 4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고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인 김희지도 7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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