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박명수 분노? 전형적인 상업용...나는 진짜” 선 긋기 (놀면 뭐하니?)

김한나 기자 2023. 5.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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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이경규가 박명수를 디스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명수와 화를 내는 것에 차별점을 두는 이경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예능 생존 비법으로 아파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고 이윤석은 그가 어머님 장례를 치른 다음 날 스태프들을 위해 스케줄에 참석했다고 미담을 밝혔다.

그 말에 유재석은 이경규의 미담이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고 그는 이윤석에게 “네가 못 퍼트려서 그런 거지. 네가 프로그램 많이 해야지. 이런 데 와서 미담을.. 오늘 대여섯 개 해”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유재석은 “경규 형이 사실 심성은 여리신 분이예요”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심성이 착하죠”라고 말해 그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이윤석에게 “네가 심성이 여리다고 하면 우리 형님이 착하십니다 해야지!”라고 나무랐다.

화를 내면서도 상대방을 웃길 수 있는 건 국내 몇 사람없다고 말한 유재석은 “경규 형이 원조고 그 다음이 명수형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진절머리 친 이경규는 “걔는 전형적인 상업용이에요. 걔는 자본주의 화내는 거예요. 오로지 돈 때문에 하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거다”라며 박명수와 선을 그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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