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번째 멀티히트’ 주루 질타에도 기 안 죽은 배지환 방망이…PIT도 SEA 상대 11대 6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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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즌 9번째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배지환은 팀이 7대 4로 앞선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테일러 사우세도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93.3마일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배지환은 3경기 만에 나온 장타로 마지막 타석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이날 배지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71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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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즌 9번째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근 현지 언론의 질타를 받았던 주루 실책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맹타가 나왔다.
배지환은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상대 선발 투수 조지 커비를 상대로 2회 초 헛스윙 삼진과 4회 초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배지환은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 번트 때 2루, 앤드루 매커친의 중견수 뜬공 타구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전 안타 때 홈도 밟았다.
배지환은 팀이 10대 6으로 앞선 7회 초 2사 상황에서 바뀐 투수 덴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배지환은 3경기 만에 나온 장타로 마지막 타석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이날 배지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71로 끌어 올렸다. 시즌 9번째 멀티히트 경기였다.
피츠버그는 이날 홈런만 7방을 날리면서 장단 15안타 1볼넷 11득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을 11대 6으로 완파한 피츠버그는 시즌 26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 같은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시즌 27승 24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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