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충북청주 2-0 완파…5월 들어 첫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경남FC가 충북청주를 완파하고 4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경남은 27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남에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2승 1무) 무패가 끊긴 충북청주는 11위(승점 13)에 자리했다.
하지만 충북청주가 좀처럼 동점골을 못 넣는 사이, 경남이 후반 23분 모재현의 '한 방'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경남FC가 충북청주를 완파하고 4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경남은 27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남에 2-0으로 승리했다.
5월 들어 첫 승리를 거둔 경남은 승점 24를 쌓으며 다시 선두 김포FC(승점 26)를 압박하고 나섰다.
경남은 개막 9경기(5승 4무)에서 무패를 달리다 이달 초 서울이랜드와 경기부터 2무 2패에 그치며 조금씩 불안감을 키우던 터였다.
3경기(2승 1무) 무패가 끊긴 충북청주는 11위(승점 13)에 자리했다.
경남은 전반 4분 만에 글레이손의 골로 앞서나갔다.
이준재가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글레이손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논스톱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세에 몰리며 전반을 겨우 버틴 충북청주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경남의 허리 아래를 흔들며 동점골 기회를 모색했다.
하지만 충북청주가 좀처럼 동점골을 못 넣는 사이, 경남이 후반 23분 모재현의 '한 방'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모재현은 박민서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경남이 후반전 시도한 첫 슈팅이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홈팀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2 역대 두 번째로 빠른 득점으로 기록된 플라나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천안시티FC를 2-0으로 제압했다.
플라나는 킥오프 18초 만에 발디비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차 넣어 득점했다.
이는 2021년 4월 25일 FC안양에서 뛰던 심동운이 17초 만에 넣은 골에 이어 K리그2 최단 시간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리그 전체를 놓고 보면 공동 5위다.
플라나가 만든 리드를 잘 지키던 전남은 후반 28분 추상훈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전남은 8위(승점 17)로 올라섰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또 실패한 천안은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 연합뉴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기증받은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종합) | 연합뉴스
- 권익위,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종합2보) | 연합뉴스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 연합뉴스
- 첸백시 "매출 10% 요구 부당"…SM "탬퍼링이 본질, 책임 묻겠다"(종합) | 연합뉴스
- "왜 주차 위반 스티커 붙여"…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 연합뉴스
- 내리막서 '위기일발'…제동장치 풀린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30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