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접경 러 송유관 건물에 폭발…"드론 2기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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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인해 송유관 건물이 손상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주의 미하일 베데르니코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프스코프주의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로 송유관 관리동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을 앞두고 철로 및 유류 저장고 폭발 사건 등 사보타주(비밀파괴공작)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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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인해 송유관 건물이 손상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주의 미하일 베데르니코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프스코프주의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로 송유관 관리동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사건이 벨라루스 국경에서 약 10㎞ 떨어진 리트비노보 마을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베데르니코프 주지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현장에서 작업반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잠정적으로는 건물이 2대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을 앞두고 철로 및 유류 저장고 폭발 사건 등 사보타주(비밀파괴공작)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2일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벨고로드에서 장갑차를 동원한 무장세력이 러시아군과 이틀간 교전하는 등 러시아 본토의 안보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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