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김동연 지사 "경기북도 설치 박차"

경기=김동우 기자 2023. 5. 27.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관련해 환영 입장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자신의 중요 공약이자 경기북부의 숙원,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 소식을 전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전날(25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관련해 환영 입장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관련해 환영 입장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자신의 중요 공약이자 경기북부의 숙원,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 소식을 전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2006년부터 17년간 논의만 되던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으로 이어지게끔 애써주신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로써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라며 "수만 명의 고용창출과 수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은 몇 마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경기북부의 발전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라며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은 지난 2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평화경제특구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2006년 처음 발의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지방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