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임영웅, ‘마리히’로 KBS 히어로 되나[MK픽]

임영웅. 사진|스타투데이DB

‘기록의 사나이’ 가수 임영웅이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임영웅은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는 발매 첫 주 동안 110만 2012장을 판매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발매 첫 주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 Are HERO)’가 1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당시 녹화에는 5만여 명이 방청을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5월 3주 차 평점랭킹에서 44만 639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무려 113주 연속 1위에 오른 것.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임영웅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을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2023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도 총 조회수가 20억 2천만 뷰(23일 기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이 써온 1위와 수상 기록까지 더하면 기록은 더욱 늘어난다.

‘마이 리틀 히어로’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그런 임영웅이 첫 단독 예능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되는 KBS2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5부작 ‘마이 리틀 히어로’는 지난 2월 LA를 하늘색 빛으로 수놓은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in Los Angeles)’ 공연과 함께 촬영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 모습부터 솔직 담백한 면모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임영웅의 매력을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생애 첫 LA 여행을 준비하며 영어 원어민 선생님과 속성 과외를 진행하는 임영웅의 모습부터 어머니와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최애 메뉴인 오징어찌개부터 다양한 볶음 반찬을 배우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 리틀 히어로’와 비슷한 시간대에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JTBC ‘아는 형님’ 등이 전파를 탄다. 앞서 KBS는 이 시간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평균 4~5%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위 아 히어로’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의 히어로가 된 임영웅이 첫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로 또다시 기록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이날 첫방송을 시작으로 6월 3일 2회, 6월 10일 3회, 6월 18일 4회, 6월 25일 5회가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