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 때문에 열병식 취소하나`…훈련장 병력·차량 잠취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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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전승절 70주년(7월)과 정권수립 75주년(9월)을 앞두고 열병식 개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근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모두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민간 위성영상서비스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차량과 병력이 모두 자치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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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위성사진 포착된 병력. 차량 모두 사라져
북한이 올해 전승절 70주년(7월)과 정권수립 75주년(9월)을 앞두고 열병식 개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근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모두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민간 위성영상서비스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차량과 병력이 모두 자치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VOA는 지난 19일 위성 사진에서 병력 대열로 보이는 점 형태의 무리가 포착됐으며, 지난 14∼15일 위성 사진에서는 50∼100대의 차량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6일 위성 사진에서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 대열이 보이지 않았다. 철수 시기로는 22일 전후로 VOA는 추정했다.
북한은 오는 7월 27일 전승절 70주년과 오는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통상적으로 열병식이 다가오면 위성 사진에서 소규모 차량이나 병력이 점차 늘어났는데, 이번에는 모두 철수한 것은 VOA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VOA는 북한 내 일부 도시에서 열병이 돌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연관성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양과 함경도 등 일부 북한 지역에서 독감, 폐렴 등 열병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이 열병이 코로나19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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