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튜버 '연미' 온천수 달걀 먹방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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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북한 유튜버 연미가 이번에는 평안남도 휴양지 시설에서 달걀 먹방에 나섰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했지만 지난해부터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 등과의 교류를 점차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환자 유입 우려로 3년 넘게 국경을 폐쇄해 온 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국경 재개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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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북한 유튜버 연미가 이번에는 평안남도 휴양지 시설에서 달걀 먹방에 나섰다. 향후 국경 재개방에 맞춰 유입될 중국인 관광객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 NEW DPRK에는 최근 '유명한 온천을 탐험하고 맛있는 온천 계란을 맛보는 북한 소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8분 42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연미'라는 인물이 등장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1박 2일 간 머물며 온천 등 각종 시설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내부 시설을 보여주고 이 시설에서 스키와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온천수로 삶은 달걀을 맛보는 장면도 등장한다.
영상 속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북한이 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2020년 초 개장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여파로 운영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했지만 지난해부터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 등과의 교류를 점차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환자 유입 우려로 3년 넘게 국경을 폐쇄해 온 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국경 재개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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