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16년생 김민재의 롤모델, 63년생 마이클 조던

사직/배승열 2023. 5.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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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를 아우르는 롤모델, 마이클 조던.

부산 KT 강서점의 막내 김민재(명원초 1학년)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큰 형들과 함께 코트를 누볐다.

2016년생 김민재가 어떻게 1963년생 마이클 조던을 알고 있을까.

김민재는 "영상으로 봤어요.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제일 멋있게 하고 잘하는 거 같아요"라고 놀라운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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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직/배승열 기자] 반세기를 아우르는 롤모델, 마이클 조던.

27일 부산 사직동에 있는 부산광역시체육회관(4층-월계관)에서 '2023 부산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시작됐다. 부산 i리그는 U10, 12, 15까지 총 3종별에서 각 10팀(총 30팀)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총 5팀이 증가했다.

이날은 U10부 예선전이 열렸다. 두 조(각 5팀)로 나뉘어 예선전을 펼치며, 본선은 다음날(28일)에 진행된다.

부산 KT 강서점의 막내 김민재(명원초 1학년)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큰 형들과 함께 코트를 누볐다.

김민재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1~2년 전에 형을 따라서 처음 농구공을 잡았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 농구를 할 때부터 재밌었어요. 농구가 재미없어지는 날까지 계속할 거예요. 공을 뺏는 게 가장 어렵지만, 슛이랑 드리블 그리고 달리는 건 제일 자신이 있어요. 우리 반에서 내가 제일 빨라요"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교체 선수로 간간이 코트를 밟았다. 부지런히 백코트 하며 공을 쫓아다녔지만, 정작 공을 만질 기회는 많지 않았다.

김민재는 "공을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아쉽지 않아요. 이렇게 코트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농구가 재밌어요"라고 답했다.

끝으로 롤모델로 마이클 조던을 이야기했다. 2016년생 김민재가 어떻게 1963년생 마이클 조던을 알고 있을까.

김민재는 "영상으로 봤어요.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제일 멋있게 하고 잘하는 거 같아요"라고 놀라운 답변을 남겼다.

한편,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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