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활약, 그러나 웃지 않은 김용학 “감비아전서 최선 다해 승리할 것” [U-20 월드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5.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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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김용학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준비한 온두라스의 사이드 뒷공간을 많이 노렸다.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전체적으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마지막 감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감비아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건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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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2번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후반 한 차례씩 실점한 한국. 그러나 후반 김용학과 박승호의 연속 골이 이어지며 패배 위기를 극복했다.

한국의 공격을 이끈 건 김용학이었다. 그는 전반 위협적인 2번의 슈팅을 때려냈고 후반 역시 골을 터뜨리는 등 가장 활발하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경기 내내 한국의 공격을 이끈 건 김용학이었다. 그는 전반 위협적인 2번의 슈팅을 때려냈고 후반 역시 골을 터뜨리는 등 가장 활발하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김용학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준비한 온두라스의 사이드 뒷공간을 많이 노렸다.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전체적으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이승원의 천금 선제골을 도운 김용학. 온두라스전에선 무려 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물론 아쉬운 장면도 적지 않았지만 그가 없었다면 패했을 수도 있는 한국이었다.

그럼에도 김용학은 자책하고 반성했다. 그는 “마지막 패스, 슈팅 등 찬스가 왔을 때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마지막 감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다른 조 3위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해 일단 16강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 그러나 감비아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건 변함 없다.

김용학은 “우리가 예선을 통과한 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감비아를 이길 수 있도록 각오한 채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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