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훈련장에서 인력 철수... 열병 확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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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최근 평양에 위치한 미림비행장 주변의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병력이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VOA는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철수한 시점은 22일 전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선 16일 VOA는 북한이 열병식 훈련을 앞두고 차량을 주차하는 미림비행장 북쪽 공터에서 움직임이 포착돼 열병식 훈련 개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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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최근 평양에 위치한 미림비행장 주변의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병력이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7일 VOA는 미국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업체 ‘플래닛랩스’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훈련장 주변 공터의 50~100대의 차량과 병력 대열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VOA는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철수한 시점은 22일 전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열병식 훈련장에서의 갑작스러운 병력 철수에 대해 북한 내 일부 도시에 열병이 돌고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선 16일 VOA는 북한이 열병식 훈련을 앞두고 차량을 주차하는 미림비행장 북쪽 공터에서 움직임이 포착돼 열병식 훈련 개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북한의 전승절인 6·25전쟁 정전기념일에 맞춰 열병식이 열릴 것이라 예상했다. 북한은 전쟁 승리를 주장하며 1993년 40주년과 2013년 60주년 때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인 9월 9일 열병식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통상 열병식은 개최 두 달 전부터 포착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7월 27일 열병식 개최에 무게가 실렸다.
최근 열린 열병식은 지난 2월 8일 인민군 창건일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당시 최신형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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