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낳길 잘했다” 박주호, 3남매 효심에 감동…‘슈돌’ 금→화로 편성 변경

김혜영 2023. 5.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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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건나블리의 효심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6일(금)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0회는 ‘나의 행복은 너야’ 편이 그려졌다. 젠은 몬스타엑스 기현과 주헌을 만나 파워풀 육아로 에너지를 방출했고, 처음 등장한 배우 송진우의 자녀 우미와 하루는 장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찐건나블리는 염전 체험에서 의기투합해 협동심으로 흐뭇함을 전했다.

자타공인 활기를 자랑하는 ‘에너자이저’ 젠은 몬스타엑스 기현과 주헌을 만나 활기 넘치는 놀이를 통해 웃음을 끊임없이 폭발시켜 시청자들에게도 자동 미소를 선사했다. 기현과 주헌은 “젠의 에너지를 방전시키러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야외 놀이터에서 모든 놀이기구를 정복했다. 기현과 주헌은 자체 제작 운동 훈련 코스로 젠만을 위한 체육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젠은 징검다리, 농구, 짚트랙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가뿐히 소화했고, 기현과 주헌은 젠에게 열정적인 응원은 물론 기특함을 표해 이들의 훈훈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젠은 야외에 이어 실내 놀이터에서도 팔팔한 체력으로 ‘에너자이젠’의 면모를 보였다. 클라이밍에 푹 빠진 젠은 고사리손으로 홀더를 잡은 채 한 단계씩 올라갔고, 주헌은 젠의 지구력에 “대박이다. 나도 쉽지 않은데”라며 감탄을 표했다. 젠은 포기하지 않는 대견한 끈기를 보여줬다. 이어 젠은 범퍼카와 미끄럼틀까지 접수하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기현과 주헌은 지치지 않는 젠의 체력에 넋이 나간 표정을 짓다가도, 젠의 웃음 한 방에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아빠 미소를 지었다.

또한, 기현과 주헌은 젠의 애교에 팔불출 모드를 작동시켜 육아의 즐거움을 깨달았다. 젠이 주헌의 전매특허 ‘꾸꾸까까’ 애교를 따라 하자, 원조를 능가하는 앙증맞음에 기현과 주헌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것도 잠시, 기현과 주헌은 젠이 장난으로 테이블을 물바다로 만들자, 젠의 장난 탓에 연신 휴지로 테이블을 닦으며 현실 육아의 쓴맛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현은 젠이 천진난만하게 웃자 “힘든 게 이런 걸로 사라지는구나”라며 젠의 미소 한 방에 피로를 해소했다. 젠과 몬스타엑스의 훈훈한 케미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송진우의 5살 딸 우미와 6개월 아들 하루가 처음 등장해 익살스러운 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아빠 송진우는 처음으로 아내 없는 ‘아이 둘’ 동시 육아 출사표를 던졌다. 평소 SNS에서 ‘컨셉 부자’로 화제를 모은 송진우는 딸 우미와 ‘레옹과 마틸다’로 변신했다. 우미는 아빠 송진우와 즉석 상황극을 펼치며 풍부한 표현력으로 배우 DNA를 드러냈다. 우미는 개구쟁이 표정으로 아빠 송진우에게 물총을 겨누며 장꾸미를 뽐내는가 하면, 아빠가 동생 하루에게 상황극으로 물총을 쏘는 시늉을 하자 온몸으로 막으며 의젓한 ‘누나미’를 보여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우미와 하루는 아빠 송진우와 키즈 파티룸에 방문했다. 우미는 트램펄린을 타며 아빠 송진우의 “예쁜 얼굴 되어라, 사자가 되어라”라는 노래에 맞추어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 사랑스러움을 뿜어냈다. 하루는 아빠와 누나가 노는 동안에도 얌전하게 안겨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힐링 요정으로 등극했다. 송진우는 처음 해보는 아이 둘 케어에 우왕좌왕하면서도 우미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잔망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우미와 아쿠아리움 맞춤형 OOTD로 ‘포세이돈과 상어’로 변신해 ‘상어 덕후’ 우미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했다. 인생 첫 ‘아이 둘’ 육아에 송진우는 “한 명도 힘든데 두 명이 있어서 힘들었다. 아내 미나미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존경스럽다”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찐건나블리는 염전 체험에 나서 3남매가 의기투합해 소금산을 만들며 업그레이드된 협동심을 보였다. 나은은 가장 먼저 염전에 들어가 ‘누나은’다운 리더십을 보였다. 나은은 염전 체험 선생님의 “소금을 모으자”라는 구호에 맞춰 “모으자”를 우렁차게 후창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열정 나은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기특함을 선사했다. 건후는 소금의 맛을 보는가 하면 맨발로 촉감을 느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막내 진우는 자기 몸 크기만 한 밀대를 온 힘을 다해 밀며 앙증맞은 자태를 뽐냈다

이후 찐건나블리는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가 공원에 있는 탑이 무섭다고 하자 빛나는 효심을 드러냈다. 건후는 “내가 아빠 보호해 줄게”라며 의젓한 아들 면모를 드러냈고, 막내 진우도 합세했다. 박주호는 “3명 낳길 잘했다. 든든하다”고 말하며 감동을 드러내 찐건나블리의 아빠를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30일부터 화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시간대가 변경된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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