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셀린 디온, 내년까지 투어 취소 “꼭 다시 돌아오겠다”[해외이슈]

2023. 5.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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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강직인간 증후군(SPS)’을 앓고 있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2024년까지 남아있는 투어를 모두 취소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실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비록 마음이 아프지만 무대에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디온은 지난해 12월 SPS 진단을 받았으며 2월에 유럽 투어를 시작할 준비가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질환이 근육 경련을 일으키고 성대를 사용하여 내가 하는 방식으로 노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SPS는 몸통과 팔다리의 근육 경직이 변동하고 소음, 촉감 및 정서적 고통과 같은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근육 경련을 유발한다.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디온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포함해 여러 히트곡으로 그래미상 5회와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했다.

[사진 =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셀린 디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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