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 개방"..착륙중 비상문 개방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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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고, A씨가 "최근 실직 후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항공기착륙 전 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낮 12시 45분쯤 대구공항 활주로 지상 213m 지점에서 착륙 준비중이던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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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여객기의 비상문를 열어 승객들을 공포로 빠지게 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조사에서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고, A씨가 "최근 실직 후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항공기착륙 전 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낮 12시 45분쯤 대구공항 활주로 지상 213m 지점에서 착륙 준비중이던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돌발 행동으로 비행 탑승객 194명이 착륙 때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호흡 곤란과 두통, 손떨림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대회장으로 향하던 제주 유도와 육상 선수단 65명이 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고 1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 수사하는 중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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