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다목적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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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그동안 억눌려있던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개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는 우선 체육시설이 부족한 덕양구 관산동 관산근린공원에 '다목적구장'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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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그동안 억눌려있던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개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는 우선 체육시설이 부족한 덕양구 관산동 관산근린공원에 ‘다목적구장’을 건립한다. 2021년 시작된 공사는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32억원이 투입돼 건립 중인 이 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945㎡ 규모로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덕양구 성사체육공원 내 운영중인 ‘성사시립테니스장’에는 25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4면의 테니스장에 지붕 형태의 막 구조물을 설치해 전천후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덕양구 오금동의 ‘신원배드민턴장’의 경우 올해 10월까지 10억원을 투입해 배드민턴장 2코트와 진입로 및 주차장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유수지에는 10억원을 투입해 테니스코트 5면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덕양구 흥도동과 원당동의 고가도로 하부에는 게이트볼장과 다목적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여기에 기존 흙이던 ‘고양동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새 단장하고 샤워실과 휴게실 등도 신설했으며, ‘지영체육공원’의 노후 시설들은 모두 새롭게 보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유휴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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