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m 상공서 문 연 30대 남성 "실직 스트레스…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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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비행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을 연 30대 남성이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은 지난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은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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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비행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을 연 30대 남성이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은 지난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은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9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의 출입문이 착륙을 앞둔 낮 12시 45분 갑자기 열렸다.
이 사고로 문이 열린 상태로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항공기에서는 추락한 승객은 없었다.
한편, 이 항공기에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초·중등 선수 48명과 16명 등 모두 64명의 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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