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내달 10일 구미 온다

박홍식 기자 2023. 5.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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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이 6월 10일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기획공연을 내달 1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윤희선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최첨단 영상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반 고흐의 그림을 보면서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 듯 무대 자체가 거대한 캔버스가 되는 마술과 같은 시간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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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작품, 영상과 음악으로 살아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이 6월 10일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기획공연을 내달 1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화가 '고흐'와 그의 정식적 지주이자 든든한 조력자였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9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만든 이야기다.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최초 일본 레플리카 수출 및 중국 라이선스 공연까지 마쳤다.

'빈센트 반 고흐'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는 고흐의 그림과 선우정아 작곡의 서정적인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2D로 그려진 고흐의 그림 속 공간을 재구성하고 새롭게 해석해 무대라는 3D 공간에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 천장이 넘는 고흐의 그림 속 배경과 인물들이 일상의 풍경처럼 살아 움직인다.

또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며 2관왕을 수상한 선우정아 만의 음악적 감성을 통해 고흐의 과한 열정과 현실적인 고뇌 등을 이 시대와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번 구미 공연에서 '빈센트 반 고흐'역에는 '라흐마니노프', '검은 사제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박유덕이 맡았다.

동생 '테오 반 고흐'역에는 '멸화군', '더 픽션'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황민수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선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최첨단 영상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반 고흐의 그림을 보면서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 듯 무대 자체가 거대한 캔버스가 되는 마술과 같은 시간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티켓 가격은 R석(1층) 4만원, S석(2층) 3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에게는 30%, 다자녀 가정은 40%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054-480-4565)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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