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지금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

김영민 2023. 5. 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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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네트워크]

[앵커]

요즘, 경남 통영에서는 애플망고 출하가 한창입니다.

수입산 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10여 년 전 시범 재배로 시작해 이제는 농촌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으면서 농가 수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경남 통영의 한 비닐하우스.

자줏빛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한 해 동안 귀하게 키운 만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에는 정성이 가득합니다.

올해는 재배 기술이 발전한 데다가 따뜻한 날이 많아지면서 출하 시기가 2주 정도 빨라졌습니다.

통영은 온화한 기후와 높은 일조량으로 애플망고와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당도도 멜론과 맞먹는 23브릭스까지 나오며,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연일 / 애플망고 재배 농민> "통영 애플망고는 완숙 망고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망고를 90% 되면 수확하는데, 우리는 나무에서 떨어져야…"

통영산 애플망고는 kg당 5만원대에 출하되기도 합니다.

올해 예상되는 출하량은 약 15톤.

고소득 작물이다 보니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승현 / 통영시 미래농업과장> "통영 애플망고는 앞으로도 지역특화 품목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영시는 기후가 점차 온난화되는 만큼, 애플망고뿐만 아니라 다른 아열대 작물도 시험재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ksmart@yna.co.kr)

#통영 #애플망고 #농가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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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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