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골망 찢은 김용학 골에 日 매체 극찬, "한국 U-20 MF가 만든 압권인 골"

김태석 기자 2023. 5. 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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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매체가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며 김은중호에 귀중한 승점을 안기는 공헌을 한 김용학의 플레이를 조명했다.

김용학이 속한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새벽 6시(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노스에서 벌어진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그룹 2라운드 온두라스전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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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매체가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며 김은중호에 귀중한 승점을 안기는 공헌을 한 김용학의 플레이를 조명했다.

김용학이 속한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새벽 6시(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노스에서 벌어진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그룹 2라운드 온두라스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13분 김용학, 후반 17분 박승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22분 다비드 루이스, 후반 6분 이반 카스티요가 각각 한 골씩 만들어 낸 온두라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4점(1승 1무)를 기록, 2연승을 달린 감비아에 이어 F그룹 2위에 랭크됐다.

김용학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영준의 패스를 받아 강렬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한 바 있다. 이 장면을 두고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크게 조명했다. <풋볼 채널>은 "2-2 무승부로 끝난 이 경기에서 한국 미드필더 김용학이 압권인 골을 터뜨렸다"라며, "한국은 열 명으로 뛴 온두라스에 두 골 차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13분 좌측면에 한국의 크로스가 날아들었다. 온두라스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이영준이 트래핑하면서 김용학에게 볼을 건넸다. 김용학은 박스 안에서 왼발을 휘둘렀다"라고 득점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용학이 슛을 할 때 상대 수비 두 명이 앞에 있었다. 그리고 두 명이 더 압박하려고 달려오고 있었다. 김용학은 상대 수비 네 명 사이로 작은 틈을 뚫고 골문 우측 아래로 골을 성공시켰다"라며 굉장히 어려운 골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9일 새벽 6시 현재 F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감비아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 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김용학의 플레이가 감비아 수비진도 무너뜨릴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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