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대화면서 산불…밤 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젯밤 강원도 평창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도 평택시에선 한 유통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1동이 모두 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시뻘건 불길이 산자락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은 호스로 산을 향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공중진화대원 등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약 3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도로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5시 반쯤에는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의 한 유통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왼쪽 외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소방관 2명이 한밤중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열두시쯤 길거리에서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20대 소방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24일 새벽 0시쯤엔 같은 소방서 소속 30대 소방관 B 씨가 술에 취한 채 길에 쓰러져 있다가 출동한 경찰을 발로 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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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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