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반성매매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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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반성매매 문화 확산 성과 속에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항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파주시를 찾아 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계획과 현재까지의 경과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집결지 현장을 라운딩하며 성매매집결지의 모습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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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항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파주시를 찾아 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계획과 현재까지의 경과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집결지 현장을 라운딩하며 성매매집결지의 모습을 확인했다.
포항시는 이전부터 대흥동 일대에 속칭 '중앙대'라 불리는 성매매집결지가 있으며, 약 30여개의 업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집결지 대책 기본용역에 착수한 포항시는도심 속 흉물로 자리 잡은 '중앙대'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향후 폐쇄 방안을 모색하고자 파주를 찾은 것이다.
포항시 외에도 지난달에 원주, 동두천을 비롯해 또 다른 지자체가 파주시를 비공개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오산 등이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을 점검하고 경찰과의 합동단속을 추진하는 등 성매매 확대 우려에 전국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분위기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많은 지자체의 발길이 파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집결지 폐쇄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움직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범정부차원의 반성매매 문화 확산과 성매매 근절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전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올해 1월26일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일명 '용주골'로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돌입했다. 이달 9일에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공포된 지 이틀 만에 첫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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