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희귀병 악화로 콘서트 전면 취소 "마음 찢어져"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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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캐나다 출신 팝 디바 셀린 디온(56)이 건강 악화로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디온의 콘서트 주최측은 25일(현지시간) 예정된 2023년과 2024년 유럽 투어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디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를 또 다시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라며 "마음이 찢어지지만, 내가 무대에 돌아올 준비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게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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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캐나다 출신 팝 디바 셀린 디온(56)이 건강 악화로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디온의 콘서트 주최측은 25일(현지시간) 예정된 2023년과 2024년 유럽 투어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디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를 또 다시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라며 "마음이 찢어지지만, 내가 무대에 돌아올 준비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게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온은 지난해 12월 희귀 신경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은 근육 경직을 유발하며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도 일으킨다.
한편 디온은 1968년생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불린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을 불러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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