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수영장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장비에 맞아 숨져

김혜주 2023. 5.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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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도르래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7시 35분쯤 호수공원 내 생존수영 전용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벨트가 끊어지며 튀어 오른 도르래에 목 부위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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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도르래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7시 35분쯤 호수공원 내 생존수영 전용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벨트가 끊어지며 튀어 오른 도르래에 목 부위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가 야외 수영장에 에어돔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돔 천장 부분을 만드는 작업을 하던 A 씨는 비가 오자 이미 만들어진 부분이 비에 젖지 않도록 도르래를 이용해 천막을 넓게 덮으려다, 천막을 끌어당기던 도르래를 지탱하는 벨트가 끊어지면서 튀어 오른 벨트에 연결된 도르래에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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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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