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母 머리채 잡고 내동냉이..14세 금쪽이에 오은영도 '경악'[종합]

김나연 기자 2023. 5.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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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의 폭력적인 금쪽이의 등장에 오은영 박사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솔루션 실패 원인은 모든 통제권을 금쪽이가 다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게 드물 거라고 본다. 통제권의 주체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나이에 맞게 참고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지치면 안 된다. 멀리 내다보시고, 엄마의 건강도 잘 돌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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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의 폭력적인 금쪽이의 등장에 오은영 박사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26일 오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4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했다.

앞서 14세 금쪽이는 엄마에게 집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온갖 막말을 하는가 하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까지 뽑는 발모광 증세를 보였다.

특히 금쪽이는 외할머니에게도 이유 없는 적개심을 보였다. 할머니의 대화 시도에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라고 말하며 분노했고, 할머니는 스튜디오에 출연해 "갈등이 심해진 건 지난해부터다. 갈등이 생길 만한 사건도 없었다"고 말해 의문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유기 공포에 대해 언급하며 "타인으로부터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모든 문제 행동의 원인은 불안이다. 그 중에서 유기 공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빠가 눈에 안 보이고, 엄마가 섬유 근육통을 앓고 있어 불안한 것"이라며 "할머니의 '엄마 없으면 어떡할 거냐'라는 말에 유기 공포가 더 심해진 거다. 할머니를 싫어하는 것보다 유기 공포의 불안이 감당이 안 되는 거다. 그걸 잘못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금쪽이는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는 엄마를 때리는 폭력성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아픈 원인은 엄마 때문이다. 엄마 자식으로 안 태어났으면 이런 일 없다"라며 막말을 퍼부었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 금쪽이는 "나도 반성할 테니까 엄마도 아동 학대한 것부터 차근차근히 반성해라.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생각해"라며 엄마의 탓으로 돌리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리 수면 솔루션에서도 금쪽이는 반발했다. 엄마의 제안을 거부하던 금쪽이는 "한 대 때릴 거야. 쓰레기 XX,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개XX야, 장난하냐?" 등 폭언을 쏟아냈다.

특히 잦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방문했지만,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도 엄마는 금쪽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오은영의 솔루션처럼 단호하게 훈육하려고 했지만, 금쪽이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쳐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솔루션 실패 원인은 모든 통제권을 금쪽이가 다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게 드물 거라고 본다. 통제권의 주체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나이에 맞게 참고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지치면 안 된다. 멀리 내다보시고, 엄마의 건강도 잘 돌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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