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마음먹은 건 어떻게든 해" 자신만만…실제 활약은? [런닝맨]

2023. 5. 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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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런닝맨'에 'UFC 최초 한국인 파이터'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 1월 ‘불꽃 튀는 연봉 파이터’에서 ‘김봉’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예능감으로 멤버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이번 ‘너는 나의 봉이다’ 레이스에서는 양세찬과 함께 팀장으로 전격 승진하며 본격적인 ‘지덕체’ 자질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동현과 양세찬의 지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상식 퀴즈가 진행됐다. ‘우리말 겨루기’ 우승 경력을 보유한 김동현은 “승부욕이 세서 마음먹은 건 어떻게든 한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고수했고, “모르면 힌트 줄게”라며 양세찬을 도발해 눈길을 끈다. 양세찬도 “(동현이 형이랑) 퀴즈 한다고 해서 비웃었다”라며 ‘런닝맨’ 속 퀴즈 경력 자랑했고,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건 막상막하다”, “이건 세찬이가 맞출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예상케 했다.

뿐만 아니라 체력을 요구하는 ‘짐(GYM)벼락 게임’을 진행했는데 담벼락 세트 뒤 각종 운동기구가 세팅되어 있는 걸 본 김동현은 “매미라서 매달리는 게 취미다”라며 ‘매미킴’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지만, 의외의 운동 복병으로 전락했고 반면 양세찬은 반전 근력과 센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밖에 ‘김형사’ 김종국과 ‘봉탐정’ 김동현이 2인 2색 추리법으로 멤버들을 제압하기도 했다. 황금알과 꽝알을 나눠 가져야 하는 의리 게임에서 멤버들은 “공평하게 나눠 가지면 돼”라며 서로의 믿음을 강조하면서도 순서가 중요한 만큼 앞 순서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게임이 진행될수록 갈등이 고조되자 김종국과 김동현이 각각 형사과 탐정으로 나섰다.

‘런닝맨’의 ‘김형사’ 김종국은 조용히 눈을 바라보며 심리를 꿰뚫는 ‘꾹레이더’를 발동시켰고, 일명 ‘배신 각’을 잡은 멤버들로 하여금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예능 하는데 왜 형사님을 끼워놓냐”라며 기겁했고 김동현은 “제가 추리를 엄청 잘해요”라며 날카로운 추리로 타임라인을 정렬하는 ‘봉탐정’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뛰어난 언변으로 설득에 나서 멤버들은 “동현이가 진실성이 있다”, “동현이 오빠 멋진 리더다”라며 감탄했다.

‘런닝맨’은 2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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