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한민국 대표 전통 미인은 누구?…미스춘향 진에 김주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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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대표 전통 미인 '미스춘향 진'에 전북 전주 출신 김주희씨가 선발됐다.
영예의 진에는 김주희씨(22·전북 전주·목원대 국악과 재학)가 등극하며 대한민국 최고 전통 미인의 자리에 올랐다.
춘향 진 김주희씨는 "제 전공을 잘 살려 국악과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 동양 악기 해금을 통해 나만의 '춘향' 곡을 연주하고 국악 스토리를 따로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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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신아림, 미 신서희, 정 원채영, 숙 홍다솜, 현 이가연씨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년 대한민국 대표 전통 미인 ‘미스춘향 진’에 전북 전주 출신 김주희씨가 선발됐다.
전북 남원시 주최, 춘향제전위원회 주관 ‘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지난 26일 밤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영예의 진에는 김주희씨(22·전북 전주·목원대 국악과 재학)가 등극하며 대한민국 최고 전통 미인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선 신아림씨(22, 경기 용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휴학) △미 신서희씨(21, 서울, 경기대 연기학과 재학) △정 원채영씨(23, 서울,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 △숙 홍다솜씨(23, 서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현 이가연씨(24, 경기 광명,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졸업) △우정상 안자은씨(24, 서울,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재학)가 뽑혔다.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7명의 수상자들은 27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들은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남원농악체험, 춘향 그네뛰기 등 행사장 일원을 순회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춘향 진 김주희씨는 “제 전공을 잘 살려 국악과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 동양 악기 해금을 통해 나만의 ‘춘향’ 곡을 연주하고 국악 스토리를 따로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만약 지금의 춘향전 내용을 다른 장르로 바꾼다면 어떤 장면의 내용을 바꾸고 싶냐’는 돌발질문에 김씨는 “도련님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 해금 연주를 가미해 더 설레는 사랑 이야기로 만들고 그 국악 스토리에 남원과 춘향의 이야기까지 입혀 색다른 장르로 승화시키겠다”고 답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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