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나치 상징 ‘하켄크로이츠’로 포장한 마약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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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스와스티카) 문양으로 표시한 마약이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페루 경찰청 마약단속국은 최근 북서부 태평양 연안 파이타 지역 항구 내 정박한 한 선박에서 벽돌 형태 1㎏ 짜리 코카인 블록 58개를 찾아 압수했다.
페루 당국은 이전에 다양하고 독특한 기호가 있는 코카인 블록을 여럿 확인한 바 있으나, 나치 문양으로 돼 있는 건 이번이 첫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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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스와스티카) 문양으로 표시한 마약이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페루 경찰청 마약단속국은 최근 북서부 태평양 연안 파이타 지역 항구 내 정박한 한 선박에서 벽돌 형태 1㎏ 짜리 코카인 블록 58개를 찾아 압수했다.
이 마약들은 종이와 비닐로 꽁꽁 포장돼 있었는데, 겉에는 나치의 상징으로 표식을 해놨고, 마약 블록 표면에는 히틀러(HITLER)라는 글자가 보인다. 화물의 목적지는 벨기에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당국은 이전에 다양하고 독특한 기호가 있는 코카인 블록을 여럿 확인한 바 있으나, 나치 문양으로 돼 있는 건 이번이 첫 사례라고 전했다. 페루는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코카잎을 재배해온 국가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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