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용수영장 공사현장서 50대 작업자 사망

구재원 기자 2023. 5.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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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산의 전용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상록구 호수공원 내 생존수영 전용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설치 작업을 하던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도르레를 슬링벨트와 연결해 에어막을 당기는 작업을 하던 중 슬링벨트가 끊어지면서 도르레에 목을 맞고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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