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의 혼 담아' 충주 청소년우륵국악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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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의 고장' 충북 충주에서 우륵의 혼을 잇는 청소년국악단이 창단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이뤄졌다.
청소년우륵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완수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악장은 "우륵의 혼이 살아있는 충주의 국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우륵국악단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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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가야금의 고장' 충북 충주에서 우륵의 혼을 잇는 청소년국악단이 창단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1명의 청소년우륵국악단원들의 첫 만남 자리로, 시립우륵국악단 환영연주에 이어 학생단원들이 신청 동기 소개, 청소년단원들과 시립국악단원들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K-국악단'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지난달 단원 선발 오디션을 열고 21명의 청소년국악단원들을 선발했다.
청소년국악단원들은 다음달부터 매주 목·금요일 충주 오륵당에서 시립국악단원들로부터 전문적인 악기별 지도를 받는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집중지도 캠프도 계획돼 있다.
내년에는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 기관과 학교를 방문하는 국제 음악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과 우륵국악단은 청소년우륵국악단이 국안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악단원 채정연 학생(충주중앙탑초6)은 "신나게 북을 두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시원해 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서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희망의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청소년우륵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완수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악장은 "우륵의 혼이 살아있는 충주의 국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우륵국악단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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