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지원…6월 1일 김해에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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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달 1일 김해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순익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지역사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문을 연 돌봄센터에서 가족과 보호자가 긴급돌봄에 대처하고, 휴식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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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달 1일 김해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돌봄센터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중 보호자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입소자에 대해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취미 등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지원 서비스도 한다.
남성 1개소와 여성 1개소로 나눠 성별을 분리해 운영하며, 입소 정원은 남녀 각 4명이다.
이용자는 1회 입소 시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일 3만원(이용료 1만5천원, 식비 자부담 1만5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은 이용료 없이 식비만 내면 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주간 ☎070-5089-5202, 야간·공휴일 ☎055-328-8250)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이번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지난 3월 공모에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강순익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지역사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문을 연 돌봄센터에서 가족과 보호자가 긴급돌봄에 대처하고, 휴식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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