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장충고 1차전 패배에 김선우X정용검 그라운드 금지령

2023. 5. 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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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가 그라운드 금지령을 당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최강야구' 4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등학교와 1차전에서 일명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에이스 투수들에게 힘을 쓰지 못한 채 1대 3으로 패했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시원 단장은 징크스에 민감한 김성근 감독을 위해 특단의 조처를 했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를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내려오지 못하게 한 것.

김선우 해설위원은 장충고와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과 인터뷰를 시도하고, 김성근 감독의 사랑을 받는 이대호, 박용택에게 질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끈질긴 구애를 외면하기도. 이에 장시원 단장은 해설진의 그라운드 방문 금지령을 내려 최강 몬스터즈가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충고의 도발로 최강 몬스터즈의 승부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웜업 중인 그라운드에 "형이 미안해"라는 김선우 해설위원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그는 "중계팀을 그라운드에 못 내려가게 하는 야구단이 있다"라고 폭로했다고.

함께 금지령을 당한 정용검 캐스터는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게 아닌데, 왜 우리가 출입 금지 당하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속상한 마음에 "이 모든 잘못이 우리 잘못인 거네"라며 선수들을 향해 "형이 미안해. 거기를 못 내려가"를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최강야구'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BTC '최강야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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