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테일러 스위프트, “조 알윈이 결혼 원하지 않아 헤어졌다”[해외이슈]

2023. 5.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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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영국배우 조 알윈(32)이 결혼을 원하지 않아 헤어졌다는 암시가 담긴 노래를 발표했다. 그는 6년간 사귄 조 알윈과 헤어지자마자 그룹 ‘The 1975’의 매티 힐리(34)와 열애를 시작해 ‘환승연애’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페이지식스는 26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곡 ‘유아 루징 미(You're Losing Me)’에서 조 알윈과의 이별 이유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노래는 스트리밍으로는 들을 수 없으며, 미국 뉴저지 공연에서 판매한 CD로만 들을 수 있다.

스위프트는 후렴구에서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것을 버려야 할까 아니면 지켜야 할까? / 불사조도 지쳐가네 / 언제나 잿더미에서 일어나네"라고 노래하며 연인과의 관계가 끝났음을 드러냈다.

이어 “난 이 파티에서 최고의 베이비야(넌 날 잃고 있어)/나도 나와 결혼하지 않을 거야”라고 했다.

스위프트는 자신이 "신호를 보냈지만" 가사의 주인공이 그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죽어간다는 걸 알 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다. 또한 "우리가 다시 살아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멀리 떠날 때까지 언제까지 슬픈 노래만 부를 수 있을까요?"라고 노래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힐리와 열애를 즐기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일 밤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내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단순한 투어가 아니다. 내 인생이 드디어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힐리는 지난 3일 한 공연에서 'The 1975'의 히트곡을 부르기 전 카메라를 향해 "이건 널 위한 노래야, 내가 누굴 말하는 건지 넌 알지, 사랑해"라고 했다. 얼마 뒤 스위프트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똑같은 멘트를 한 후 노래를 부른 바 있다.

조 알윈은 스위프트의 환승연애에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에 “알윈은 스위프트가 2022년 앨범 ‘미드 나잇’에서 힐리와 공동 작업하면서 단지 친구라고 말했을 때 스위프트에 대한 신뢰를 가졌기 때문에 이들의 연애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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