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절친’ 손연재 체조학원 방문 “이영애 언니, 딸과 함께 왔다고” (‘편스토랑’)[종합]

박하영 2023. 5. 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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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편스토랑’ 오윤아가 손연재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스페셜MC로 배우 이채민, 몬스터엑스 주헌이 등장한 가운데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아침부터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가면의 여왕' 대본 연습에 집중했다. 이어 그는 자고 있는 아들 민이를 깨웠고, 3년 만에 만나는 민이의 모습에 모두가 궁금해 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민이. 여전히 엄마의 손을 꼭 잡는 애교로 보이자 흐뭇함을 자아냈다. 

3년 전 ‘편스토랑’에서 발달장애를 겪는 아들과의 일상을 첫 공개한 바 있다. 이전과 달리 훌쩍 커버린 키에 모두가 깜짝 놀랐고, 오윤아는 “그때 이후로 아들이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중학교 졸업식을 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민이가 키가 많이 컸다. 저렇게 조그만 했는데 요즘 남자 노릇을 하는 게, 할머니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민이가 알아서 들고 올라간다”라며 몸도 마음도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수가 아들 민이에 잘 먹는다고 칭찬하자 “잘 먹는 정도가 아니다. 무서울 정도다. 애를 키우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오윤아는 다이어트식 두부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오연아는 “제가 요즘 식단을 하고 있어서 쌀을 많이 안 먹고 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두부 요리에 관심이 많다”라며 첫 번째로 두부밥만두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도 간이 중요하지 않나. 너무 밍밍하면 안 먹는다. 그래서 간단하게 간장 소스를 해먹는 거다”라며 “내가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다. 부담도 없고 너무 맛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이를 본 주헌은 “제가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고 있다. 무탄수를 9일째 하고 있는데 먹어보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는 얼린 두부를 활용한 두부강정으로 오윤아는 얼린 두부를 향해 “식감이 되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감한 박정수도 “얼린두부가 진짜 맛있다”라며 덧붙였다. 순식간에 완성된 두부강정 비주얼에 붐은 “이거는 저녁에 맥주 안주로도 딱이다”라며 “이게 다이어트 음식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우리가 맨날 닭가슴살 먹는 거 이거 안 된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두부강정을 맛본 오윤아는 “확실히 두부가 얼어서 안에 틈이 생겼다. 소스가 힙혀서 더욱 고소한 느낌이 많이 나고 당기는 맛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연복은 “이거는 두부를 튀겨서 속이 쫄깃할 거다. 겉바속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박정수는 “갑자기 위압감이 느껴지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요리를 위해 냉장고에 꺼낸 재료는 다름 아닌 김밥 재료였다. 알고보니 두부면김밥을 만들기 위해서였던 것. 그는 밥 김 위에 밥 대신 두부면으로 채우고 나머지 재료를 넣으면서 완성했다. 특히 김밥 단면을 본 패널들은 “완전 키토 김밥이다”, “다이어트식 제대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를 맛 본 오윤아는 미식가 아들 민이게게 최종 심사 평가를 받았다. 민이는 “맛있다”라며 칭찬했고, 오윤아는 뿌듯해 했다.

한편, 오윤아는 앞서 만든 두부 3종 세트를 도시락에 담아 꽃다발과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손연재가 운영하는 체조학원이었던 것.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뜻밖의 인연에 깜짝 놀라자 오윤아는 “6년 전 예능 프로그램 ‘백조클럽’에서 만났다. 함께 출연했다”라며 그 후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손연재에게 리듬체조 속성과외를 받았다. 환복하고 나온 오윤아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여배우의 철저한 관리 덕분이었을까? 오윤아는 손연재를 따라서 일자 다리 찢기를 하는 등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오윤아는 “예전에는 몸이 고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털어놨고, 손연재 역시“저도 선수 때만큼은 안 된다. 아이들(학원 수강생)이 가끔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스튜디오를 차렸는데 되게 잘 된다. 여기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 많지 않냐”라며 “이영애 언니 아이들도 왔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손연재는 “맞다.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한 번 뵀다. 좋은 말 많이 해주고 가셨다”라고 답했고, 오윤아는 “언니 너무 좋으신데 보고싶다”라며 이영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속성과외를 마친 후 오윤아는 “(손연재) 결혼식 때 보고 너 이번에 처음 보는 거잖아”라며 참석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사실 너 결혼하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연재는 “모두가 놀랐다. 제가 결혼할 수도 있는데”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당시 결혼식을 떠올리며 “왔다 갔다 하는데 예쁜 언니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윤아는 손연재에게 직접 만든 두부 3종 도시락과 함께 비타민 주스를 전했다. 먼저 비타민 음료 맛 본 손연재는 “맛있는데요? 훈련할 때 먹는 유럽에서 먹는 음료같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를 향해 천연재료를 만들었다는 말에 “그래서 언니가 날씬한가 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윽고 두부 요리를 먹기 시작한 손연재는 먼저 두부면김밥을 먹고 “일반 김밥보다 맛있다. 저는 쌀밥을 안 좋아한다.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두부강정을 먹은 손연재는 “약간 탕수육 맛 나는 거 맞죠?. 이게 다 두부 아니냐. 두부 같지 않다”라며 놀랐다. 마지막으로 두부밥만두에 손연재는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다. 진짜 맛있다. 거짓말 안 하고 “라며 만족해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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