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대표팀 감독, “오세근-김선형, 아시안게임에 초점 맞춘다” … “박지훈-양재민 등 16인, 최대한 테스트하겠다”
손동환 입력 2023. 5. 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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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과 김선형은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6일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오세근과 김선형 같은 대표팀 단골 손님도 있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이번 강화훈련 명단에 많이 포함됐다.
특히, 박지훈(안양 KGC인삼공사)과 양재민(B리그 우쓰노미야)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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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과 김선형은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6일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명이 강화 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강화 훈련 명단을 포함한 24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은 오세근과 김선형(이상 서울 SK)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의 반열에 들어섰으나, KBL에서 여전히 최상급 경쟁력을 내는 선수. 올림픽 예선과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경기에서도 필요한 선수이기도 하다.
다만, 오세근과 김선형 모두 챔피언 결정전까지 소화했다. 그것도 7차전 연장전까지 치렀다. 두 선수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휴식을 필요로 한다.
두 선수를 시즌 내내 지켜본 추일승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하 추일승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오)세근이랑 (김)선형이 모두 5월까지 경기를 뛰었다.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몸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몸을 만들기 위한 시간’부터 강조했다.
그 후 “두 선수는 리그 최고참급에 속하는 베테랑이다. 경쟁력 또한 여전하다. 다만, 오랜 시간 시즌을 치렀고, 몸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아시안게임에 맞춰,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며 오세근과 김선형의 의미를 전했다.
오세근과 김선형 같은 대표팀 단골 손님도 있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이번 강화훈련 명단에 많이 포함됐다. 특히, 박지훈(안양 KGC인삼공사)과 양재민(B리그 우쓰노미야)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추일승 감독은 “(양)재민이 경기를 봤을 때, 슛이 좋다고 느꼈다. (이)현중이가 합류하지 못하거나 (전)성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재민이가 일본에서 외국 선수를 많이 막았다. 피지컬한 면도 강점인 것 같다”며 양재민의 강점을 먼저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발전하고 있는 가드 중 한 명이라고 느꼈다”며 박지훈을 선발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 후 “협의 중이기는 하지만, 일본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할 때 16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할 예정이다. 엔트리에 유연함을 주려고 한다. 부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선수를 테스트하고 싶다”며 새로운 자원을 선발한 의미를 전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추일승 감독은 2022년에 이어 문정현(고려대학교)을 또 한 번 선발했다. 문정현은 이번 16인 명단에서 유일한 대학생.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문정현의 센스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해에 훈련을 해봤을 때, 문정현의 농구 감각은 프로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았다. 성인 선수들과 있을 때의 경쟁력을 보고 싶다. 발전 가능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문정현의 가능성을 이용한 추일승 감독은 “이민현 전 조선대 감독님의 현역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이민현 선배님은 올 어라운더 플레이어의 시초였다. 어느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자기 몫을 다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대표 선수를 했고, 시대를 앞서간 선수이기도 했다”며 올 어라운더 플레이어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봤다.
한편, 대표팀 강화훈련 명단에 포함된 16명의 선수들은 오는 6월 21일 오전 11시 진천선수촌에서 모일 예정이다.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정된 이정현(데이원스포츠)은 해당 대회 종료 후 합류한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6일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명이 강화 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강화 훈련 명단을 포함한 24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은 오세근과 김선형(이상 서울 SK)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의 반열에 들어섰으나, KBL에서 여전히 최상급 경쟁력을 내는 선수. 올림픽 예선과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경기에서도 필요한 선수이기도 하다.
다만, 오세근과 김선형 모두 챔피언 결정전까지 소화했다. 그것도 7차전 연장전까지 치렀다. 두 선수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휴식을 필요로 한다.
두 선수를 시즌 내내 지켜본 추일승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하 추일승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오)세근이랑 (김)선형이 모두 5월까지 경기를 뛰었다.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몸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몸을 만들기 위한 시간’부터 강조했다.
그 후 “두 선수는 리그 최고참급에 속하는 베테랑이다. 경쟁력 또한 여전하다. 다만, 오랜 시간 시즌을 치렀고, 몸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아시안게임에 맞춰,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며 오세근과 김선형의 의미를 전했다.
오세근과 김선형 같은 대표팀 단골 손님도 있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이번 강화훈련 명단에 많이 포함됐다. 특히, 박지훈(안양 KGC인삼공사)과 양재민(B리그 우쓰노미야)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추일승 감독은 “(양)재민이 경기를 봤을 때, 슛이 좋다고 느꼈다. (이)현중이가 합류하지 못하거나 (전)성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재민이가 일본에서 외국 선수를 많이 막았다. 피지컬한 면도 강점인 것 같다”며 양재민의 강점을 먼저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발전하고 있는 가드 중 한 명이라고 느꼈다”며 박지훈을 선발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 후 “협의 중이기는 하지만, 일본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할 때 16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할 예정이다. 엔트리에 유연함을 주려고 한다. 부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선수를 테스트하고 싶다”며 새로운 자원을 선발한 의미를 전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추일승 감독은 2022년에 이어 문정현(고려대학교)을 또 한 번 선발했다. 문정현은 이번 16인 명단에서 유일한 대학생.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문정현의 센스와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해에 훈련을 해봤을 때, 문정현의 농구 감각은 프로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았다. 성인 선수들과 있을 때의 경쟁력을 보고 싶다. 발전 가능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문정현의 가능성을 이용한 추일승 감독은 “이민현 전 조선대 감독님의 현역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이민현 선배님은 올 어라운더 플레이어의 시초였다. 어느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자기 몫을 다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대표 선수를 했고, 시대를 앞서간 선수이기도 했다”며 올 어라운더 플레이어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봤다.
한편, 대표팀 강화훈련 명단에 포함된 16명의 선수들은 오는 6월 21일 오전 11시 진천선수촌에서 모일 예정이다.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정된 이정현(데이원스포츠)은 해당 대회 종료 후 합류한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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