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교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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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학교 운영 자율성 증대, 초중고 외국어교육 강화, 국제화 교육 사업지원 근거 등이 마련돼 교육 전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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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최근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연 데 이어 전날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종근당건강 등 산·관·학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공헌 위원회에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특구이다.
당진시는 저출생,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초·중등 분야에서는 교육과정 혁신형, 고등 분야에서는 해외 인재 유치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대학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자율화 및 혁신을 통한 소규모 학교 경쟁력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학교 운영 자율성 증대, 초중고 외국어교육 강화, 국제화 교육 사업지원 근거 등이 마련돼 교육 전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는 다음 달 교육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7월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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