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도전 디샌티스 “트럼프 왼쪽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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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권 도전에 나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왼쪽으로 달려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테네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왼쪽으로 달려가는 것 같고, 난 항상 보수 원칙에 머무르고 있다"며 "좌파 쪽으로 움직인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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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권 도전에 나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왼쪽으로 달려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내 선두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보수의 원칙을 버리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통해 보수 표심에 적극적으로 구애, 판세를 뒤집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테네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왼쪽으로 달려가는 것 같고, 난 항상 보수 원칙에 머무르고 있다”며 “좌파 쪽으로 움직인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명한 정책을 옹호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이길 수 있다”며 “난 플로리다에서 그것을 보여줬고, 결코 내가 한 일을 물타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틀 트럼프’로 불리기도 했던 디샌티스는 대선 공식 출마 선언 때까지는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나 반격을 자제해 왔지만, 공식 대선 경선 후보가 된 상황에서 트럼프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디샌티스는 지난 24일 트위터 음성 플랫폼을 통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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