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전 시안총영사, '전환기 尹정부 외교정책' 출간

김효정 2023. 5.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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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대중국 외교 경험을 지닌 전직 외교관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및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설명과 정책 제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강국 전 주시안(西安) 총영사가 27일 발간한 '대 전환기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국보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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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오랜 대중국 외교 경험을 지닌 전직 외교관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및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설명과 정책 제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강국 전 주시안(西安) 총영사가 27일 발간한 '대 전환기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국보문학)이다.

주중국대사관 서기관, 외교부 서남아태평양과장, 주상하이 부총영사, 주시안총영사 등을 지낸 저자는 북핵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강화, 시진핑 권력 강화와 중국 리스크 극복,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미중 패권경쟁 상황에서 오히려 한국의 지정학적 위상이 높아지고, 첨단기술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겨지면서 전략적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중 경쟁의 이면에 있는 기회 요인을 살려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에 선제적으로 방안을 제기하고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해 '한국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한국을 필요로 하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68쪽. 1만6천원.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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