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차범근축구교실' 30일 개강…초등생 8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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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오는 30일 '차범근축구교실'이 본격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고흥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순천, 여수, 보성 등 인근지역 학생들까지 선발해 유소년축구의 선진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개강 행사에서는 서울 차범근축구교실의 전문수석코치 4명과 고흥군체육회 지도자 4명이 합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고흥에 거주 중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축구교실을 방문해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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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30일 '차범근축구교실'이 본격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기초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 4월25일 창단식을 갖고 관내외 초등학생 85명을 선발했다.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고흥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순천, 여수, 보성 등 인근지역 학생들까지 선발해 유소년축구의 선진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고흥군은 초등학교 1~3학년으로 구성된 학년별 팀과 여학생 팀 등 총 4팀을 편성했다.
축구교실은 SNS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부모와 소통해 축구교실 일정, 개강시간표 등을 사전 안내해 참가 학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개강 행사에서는 서울 차범근축구교실의 전문수석코치 4명과 고흥군체육회 지도자 4명이 합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고흥에 거주 중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축구교실을 방문해 지도할 계획이다.
차범근축구교실은 개강 행사를 시작으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팀씩 60분간 진행된다. 11월까지 총 16회의 수업을 통해 유럽식 유소년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참가학생팀으로 구성된 고흥군 대표팀과 타 시군 대표팀 간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고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전설인 '차범근 감독 축구교실' 운영으로 지역 유소년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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